Posts Breville 870 Coffee Machine - 호주 브레빌 870 반자동 커피머신 직구로 사용하기 (Feat. 한글 사용설명서, 펌프, 전원선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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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ville 870 Coffee Machine - 호주 브레빌 870 반자동 커피머신 직구로 사용하기 (Feat. 한글 사용설명서, 펌프, 전원선 교체)

breville

FlyingDeuk's

지금까지 여러대의 에스프레소 머신을 경험해봤다. 드롱기, 일리 등등… 그중에 최근에 구매해서 2년 정도 사용중인 브레빌 870 머신이 베스트이다… 아마도 업소용 보일러 방식이 아닌 펌프식으론 이만한 제품이 없을 듯하다.

세부 사항들은 다른 전문가의 블로그나 영상을 대신한다. 맛있는 커피를 위해서 알아야 했던 경험들을 쓰고자 한다.

Wiki's

펌프식 에스프레소 머신 현대 에스프레소 바에서 가장 널리 쓰이게 된 방식이다. 수동으로 발생하는 압력 대신에, 전동식 펌프에서 에스프레소 추출에 필요한 압력을 제공한다. 상업용이나 고급형 가정용 장치는 보통 설치 장소의 배수관에 직접 연결되어있고, 보급형 가정용 장치는 본체에 물통이 있다.
몇몇 가정용 펌프 에스프레소 머신은 일반적으로 하나의 가열로를 사용해 추출할 때 쓰는 물을 데우고, 수증기를 내기위해 물을 끓이게 된다. 커피 추출시 사용되는 물의 온도가 때때로 수증기를 내기 위한 온도보다 낮으므로, 이 두 가지 상태 간의 변환 시 약간의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 상업용과 ‘준 상업용’ 고급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은 가열로를 오직 수증기를 낼 때에만 사용한다. 커피 추출시에 필요한 물은 대개 열 교환기를 통과하여 데워진다(수증기를 내는 부분에서 필요한 양의 열을 취한다). 일부 상업용 에스프레소 머신에서는(특히 La Marzocco에서), 추출에 쓰이는 물을 별개의 가열로에서 가열한다.

브레빌 870

일단 지금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업소용 보일러 방식의 머신이 아니라면 가정용은 거의다 스펙이 비슷하다. 전기 펌프에 의한 압력으로 일정 온도의 온수로 밀어내어 커피를 만든다… (거의 다 비슷비슷하다.)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사항들은 다음과 같다.

  1. 원두가 가장 중요하다. : 원두의 신선도가 생명이다.
  2. 적당한 굵기로 갈아야 한다. : 경험이 중요하다.
  3. 적당한 힘으로 원두를 탭핑해 줘야한다. : 경험이 중요하다.
  4. 적당한 탭핑후 높이를 유지해야한다. : 원두와 추출 노즐 사이에는 공간이 없어야 좋은 압력이 유지된다.
  5. 적당한 압력으로 추출되는 지 알아야 위의 모든 사항들을 조절이 가능하다.

그래서 구매한 제품이 바로 브레빌 870이면서 압력 게이지가 있는 모델이다.


브레빌 870 구매

정식버전은 대략 100만원 초반대, 직구 버전은 50만원 중반이면 구매가 가능하다. 뉴질랜드 비행이 있어서 가격을 알아 봤지만 호주가 아니면 들고오는 것은 의미가 없었다.

정식버전과 직구버전의 차이점

  • 물탱크에 정수 필터 유무
  • 모터펌프 Hz가 다름 호주 50Hz, 한국 60Hz (전압은 220v로 같으나 모터의 경우는 Hz가 성능에 영향을 미친다.)
  • 초기 제공되는 포타필터는 직구가 더 많다.

브레빌 870 직구로 구매

인터넷 사이트에서 호주 직구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고 펌프 교체 비용 10만원정도를 내면 교체해서 보내주는 곳이 대부분이다.

까짓거 내가 한다고 미교환 버전을 구매함...


브레빌 870 펌프 및 전원선 교체하기

아래의 영상이 제일 자세히 잘 나온 것 같아서 첨부한다.

중요한 점은…

  • 모터만 교체해도 되나 난 전체를 다 교체했다. 가장 상부의 물이 올라가는 체결 부위에 나사선이 있는 체결 부위가 있는 데 이 곳을 꽉 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이 세면 골치아파진다…
  • 구매할 때 주는 저렴한 아답터는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무조건 전원선을 교체하는 것이 제일 좋다. -> 단순 아답터는 접점이 좁아서 2000W이상의 전열기구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스파크와 전압전달이 안되어 올바른 성능을 낼 수 없다. (모터를 교환하는 의미가 없어진다… 어쩌면 모터 교체 보다도 중요한 사안이다.)

브레빌 870 세팅하기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원두가 바뀔 때마다 해줘야하는 것이 세팅이다… 몇 번해보면 어렵지 않다…

원두가 바뀌면…

  • 그라운딩 입자를 Normal 5에 두고
  • 갈아서 탭핑했을 때 원두의 높이가 평상시와 같게 양을 조절한다.
  • 평상시와 같은 압력으로 탭핑하고 추출한다.
  • 압력게이지가 12 방향정도가 제일 좋은 거 같다.

압력이 적다면

  • 입자를 곱게 갈고 양을 늘려 최종 탭핑후 높이를 맞춰 추출한다.

압력이 너무 높다면

  • 입자를 굵게 갈고 양을 줄여 최종 탭핑후 높이를 맞춰 추출한다.

원두 구매하기

직접 비교해 보고 맛을 보면 알 수 있다.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원두의 상태가 맛을 좌우한다.

쉬운 원두 구별법

대형 마트에서 구매하는 유명한 브랜드의 제품은 원두를 볶은 지 너무 오래되어 정말 맛없는 원두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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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것은 없다. 빤짝빤짝은 무조건 맛없다.
  • 갓볶은 원두는 무광이다.

국내 중소업체에서 그날 볶은 원두를 판매하는 곳이 요즘엔 꾀많아 졌다... 1kg에 20000원이하... 저렴하고 맛있다...

대형마트 제품과 갓볶은 저렴한 원두의 맛을 비교해보길…


브레빌 악세사리

알리에서 구매한 재미있는 악세사리로 불필요한 원두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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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커피를 갈때마다 넘쳐서 떨어지는 정도가 되어야 탭핑했을 때 높이가 맞는다… 넘치는 원두를 잡아주는 제품으로 만족도가 높다. 만원 정도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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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띠우는 방식도 있으나 끼우는 방식은 나중에 제거하면 다시 탭핑을 해줘야한다… 이 방식이 제일 좋은 듯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중국에서도 브레빌을 쓰는 사람이 많은가 보다...


브레빌 870 한글 사용 설명서

다른 것 보다는 청소를 위해서 설명서가 필요하다.


PostScript

많은 사진들로 화려하게 포스팅을 하지는 못했지만 그간의 경험을 글로 담으려고 글을 썼다… 중요한 핵심만 이해하면 왠만한 커피 전문점보다 맛있는 커피를 집에서 마실 수 있다.

원두의 굵기를 고민하고 탭핑의 압력과 원두의 양을 고민하지 않는 전자동 머신은 비추한다…

아인슈페너 한잔으로 홍대 카페의 유명 맛집을 흉내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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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ost is licensed under CC BY 4.0 by the 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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