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Deuk's
KATL(아틀란타 공항)의 Non-Movement Area의 차트이다.
Movement Area의 개념도 FAA와 ICAO의 차이가 존재한다.
찾아본 이유는 대부분의 미국공항은 Apron들어가기 전에 GND지시가 없어도 따로 Apron에 스스로 Contact을 해야하기 때문이다.
그 이유가 아래에 있다.
MOVEMENT AREA의 정의
FAA와 ICAO의 절차가 다르다
ICAO
JEPPESEN에 Definition에 있는 내용이다.
MANOEUVRING AREA??? 오타네??? 젭슨도 사람이 만드는거 맞다.
MANEUVERING AREA : Aprons을 제외한 항공기가 움직이는 모든 지역을 말함.
MOVEMENT AREA : Aprons을 포함한 모든 항공기가 움직이는 곳을 말함.
FAA
JEPPESEN North America에 수록된 내용이다.
JEPPESEN을 지역별로 다시 세분하는 이유는 지역별 다른 절차들을 수록하기 위함이라 생각하면된다.
UNITED STATES라 상단에 되어 있고 ICAO의 CANADA도 동일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캐나다의 정체가 궁금하다.)
ICAO와 다른 점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써놓았다.
Loading ramps & Parking area를 제외한 모든 항공기가 움직이는 지역이란다.
=> 즉 ICAO의 MANEUVERING AREA와 같은 개념이 되겠다.
NONMOVEMENT AREAS : ATC의 관제를 받지않는 Taxiway나 Apron(Ramp)를 가르킨다.
미국 공항의 예
LA 공항이다. 탑승케이트 별로 Operator라고 해서 관제주체가 다르다.
ATC도 있고 대부분이 게이트를 사용하는 항공사이다.
아틀란타 공항의 경우 빗금친곳은 Taxiway이지만 NONMOVEMENT로 설정되어 있다.
아틀란타 공항의 주의 사항중 하나는 해당 경계를 넘어가거나 나오기전에 해당 관제사와 Contact이 되고 나야 넘어갈 수 있다.
센프란시스코 역시 아애 Non-Movement Area를 적어놓고 설명하고 있다.
Summary
- ICAO : MANEUVERING/MOVEMENT AREA로 구분하며 ATC에 대한 언급은 없음.
- FAA : MOVEMENT/NONMOVEMENT AREA로 구분하며 여기엔 ATC의 허가에 대한 언급이 있음.
상기의 이유로 인해 미국공항은 Apron과 GND(ATC)가 나누어져 있으며 넘겨주지않더라도 알아서 게이트를 관리하는 Apron이든 항공사든 Contact을 해야함
여담(PostScript)
처음 민항에 입사하고 교육때 들었던 이야기는 인천공항 Ramp(현재는 Apron)의 관제사는 소속이 다르다고 들었었다.
TWR, GND 관제사는 국토부 소속의 관제사로 국토부에서 관리하는 공무원이고 Ramp 관제사는 공항공사에서 관리하는 관제사라고…
물론 현재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 형태는 미국공항과 비슷하다고 하겠다.
뭐든 이유를 아는 것이 내가 왜 그렇게 해야하지에 대한 답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