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Deuk's
예전 장거리 비행을 다닐 때의 일이다. Aviator를 사용하던 초창기 치명적인 오류가 있었으니… 체크 아웃을 위해 로비에서 잠시 Aviator를 열었는 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UPDATE가 이루어지고 있었고… UPDATE가 끝나기 전에 호텔을 떠나 항공기에서 Aviator의 모든 파일이 다 지워진 백지 상태의 Aviator를 보고 얼마나 당황했던지…
이런 상황을 대비해서 백업을 지원해주는 절차가 생겼고 만약을 대비해서 K-file을 최신으로 저장하는 방법이다.
이 포스팅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을 위한 포스팅이나 각종 클라우드에 있는 다른 모든 자료도 활용하면 좋은 방법이라 하겠다.
Wiki's
동기화는 동시의 데이터베이스상의 데이터 일치를 의미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은행 서버에 접속하는 클라이언트를 생각해 보자. 클라이언트의 계좌에는 10만원이 있다. 클라이언트가 자신의 계좌에서 10만원을 인출하는 거래를 실행한다고 할 때,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는다면 서버의 기록에는 방금 전 클라이언트의 인출 정보가 없을 것이다. 따라서 클라이언트는 10만원을 한 번 더 인출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클라이언트는 10만원의 정보로 20만원을 인출하게 되는 것이므로 일종의 오류라 볼 수 있겠다. 이런 일이 없기 위해서는 클라이언트와 서버는 항상 데이터가 일치해야 하고, 이 데이터 일치화를 ‘동기화’라고 한다. 좀 더 쉬운 예로는 애플의 아이튠즈를 들 수 있다. 아이튠즈와 기기간의 동기화는 기본적으로 아이튠즈의 데이터가 기준이다. 무슨 말인가 하면, 기기에 10곡의 음악파일이 있고 아이튠즈에는 음악파일이 없을 때 동기화를 하게 되면 기기의 데이터가 아이튠즈의 데이터를 따라가기 때문에 기기에 있던 10곡의 음악파일은 사라지게 된다.
Sync는 간단하게 말해서 양방향으로 자료를 최신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컴퓨터에서 다운로드받은 파일을 한곳에 모아두고(Cloud) 모든 기기에 Sync시키면 어느 기기에서 다운로드를 받았던지 최신파일로 유지가 된다. -> 이게 이 포스팅의 핵심이다.
K-file 공유문서 가져오기
내가 만든 파일이 아닌 회사의 파일(폴더)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공유를 승인 받아야 한다. 구글 시스템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공유는 정말 편리한 기능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 K-file 팀에서 Aviator의 문제로 인한 백업으로 구글 드라이브에 해당 파일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공유를 위해서는 주소로 공유폴더를 가져와야한다.
- 해당 링크가 K-file User Guide에 있다.
- 여러가지 활용팁을 동영상으로 설명한 일종의 설명서들도 많다. 참고하면 좋을 자료들…
- 이중에 3번에 해당하는 항목에서 Flight Information 보기 권한 공유 link를 눌러 준다.
Google Drive APP이 없는 경우
- 브라우져로 Google Drive가 열리며 Flight Information 공유 폴더가 열린다.
- 공유된 폴더는 공유문서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렇게 공유폴더를 가져왔다면 성공!!!
Google Drive APP이 있는 경우
- 유사하게 Google Drive APP이 열리며 아래의 공유문서함을 눌러 공유폴더가 있다면 성공!!!
공유문서로 가져오기가 안된다면…
- 위의 해당 Link로 열린 Flight Information 폴더의 옵션을 눌러 드라이브 바로가기 추가를 눌러주면 파일에 해당 폴더가 보이게 된다.
최근에 공유 방식이 변동되었는지 안되는 경우가 있어 추가해 본다.
Documents, PDF Expert AUTOSYNC 활용법
모든 컴퓨터에는 Sync라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존재한다. 애플의 폐쇠적인 정책에도 협력사로 살아남아 훌륭한 파일관리 능력을 갖는 무료어플을 활용하면 된다.
IPAD IPHONE Documents PDF Expert - PDF Viewer에서 발전한 강력한 무료 네트워크 파일관리 어플 -> 포스팅 참조
- 둘다 같은 회사의 다른 얼굴을 가지 어플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두개를 다 무료로 배포한다.
AutoSync 설정법
간단한 방법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 Add Connection을 눌러 Google Drive를 추가한다.
- 회사의 계정으로 로그인해준다.
- 그중에 Shared with Me로 들어가서 공유된 폴더를 연결한다.
- 이전에 공유해서 가지고 온 Flight Information의 옵션 단추를 눌러 Sync를 눌러준다.
- 용량이 500-600mb정도 되니 Sync하는 데 시간이 좀 소요된다. -> Sync가 끝날때까지 어플은 계속 열어두어야한다. Wifi되는 곳에서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주면된다.
- Sync가 완료되고 나면 보안을 위해서 Synced Folders 가 생성이 된다.
- Flight Information 폴더안에 K-file과 Station Info, Fleet Notice등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Comment는 제일 유용한 기능이라 하겠다.
수동으로 Sync하는 법
AutoSync는 주기적으로 상태를 모니터해야하고 아니면 정기적으로 Sync를 해줘야한다. 이는 배터리의 많은 소모를 의미해 설정에 따라 AutoSync가 불가한 경우도 발생한다.
- Synced Folder에 들어가서 확인을 원하는 폴더 화면을 아래로 튕기면 수동으로 Sync가 이루어지며 확인이 가능하다.
예전에 비행가기전에 내 절차중에 하나였다. 최신 파일을 확인하는 방법...
iPad, iPhone의 Spotlight Search 활용법
일단 자료를 저장하고 나면 어떻게 찾아들어 갈지는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다르다. 애플은 이러한 과정을 세심하게 고려해서 Indexing 작업을 자동으로 해준다. 하나의 Tip이지만 이는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 하겠다.
iPad iPhone Spotlight - 아이패드 강력한 검색 기능 활용법 -> 예전에 작성한 포스팅 추가 참조!!
- 홈 화면에서 하면 된다. 화면 중앙 아무 곳에서나 그냥 무심하게 아래로…
- 검색이라는 글씨와 함께 등장하는 것이 바로 애플의 트레이드 마크 SpotLight Search이다. 기기에 들어있는 모든 종류의 파일을 빠르게 보여준다.
- 김포를 찾으면 해당 어플에 있는 파일의 이름을 찾아준다.
그냥 누르면 Direct!!!
Documnets를 연다 - Synced Folders를 누른다. - Flight Information을 누른다 - K-File을 누른다 - Domestic을 누른다 - GMP K-file을 누른다.
- 이 과정을 한번에 한다!!!
PostScript
국내선 조종사로 전환하고 후배들과 비행하며 알려주고 싶은 내용들을 적어본다. 동영상으로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아직도 난 그림을 넘기며 보는 것을 좋아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맘으로 적어본다.
iPhone에서도 동일한 방법으로 Sync 및 검색이 가능하다. 가끔 화장실에서 필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