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Deuk's
미국 중, 동부에서 한국에 오는 길은 POLAR를 많이 이용한다.
이유야 뭐 방사능 때문에 몸에 좋지않지만 제트 기류의 영향에서 벗어나 바람이 많이 불리않아 연료 및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때문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141W에서 HF Contact이 Primary라 명시되어 있어 Contact이 안되면 SATCOM으로 전화하고 난리를 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 최근에 바뀐 근거를 찾아본다.
N78 이상의 위도에서 운항을 Polar Operation이라 정의한다.
Wiki's
북극(영어: Arctic, 北極)은 지구 북극점 근처의 지역이다. 북극점을 ‘북극’으로 부르기도 한다. 북극은 북극해뿐만 아니라 러시아, 시베리아(러시아), 알래스카(미국), 캐나다,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칸디나비아(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를 포함한다.
BackGround
북극점을 기준으로한 북극 POLAR의 관제 구역은 대략 아래와 같다.
CANADA AREA
- HF : Gander Radio
- CPDLC : CZEG (Edmonton)
Gander Radio는 캐나다 북극항로의 동서 방향 Traffic의 HF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북단 HF center라 할 수 있다.
그래서 CPDLC는 Edmonton이 가지고 있지만 HF는 따로 Gander를 Contact해야한다. (ATC의 구조의 문제인거 같음)
ANCHORAGE AREA
- HF : Gander Radio
- CPDLC : PAZN, PAZA (Anchorage)
141W를 경계로 미국 알레스카 Anchorage로 넘어간다.
하지만 HF 서비스는 여전히 Gander에 있다는 걸 주의해야하고 여기서 141W issue가 자주 등장했었다. 자세한 얘기는 아래에…
MAGADAN AREA
- HF : Magadan
- CPDLC : GDXB (Magadan)
Magadan에서 CPDLC를 도입하고 나서는 정말 편해졌다. 예전엔 HF로 Contact될 때까지 열심히 부르곤 했었는 데… 이제는 너무 많은 CPDLC 메세지가 올라올 정도니 많이 발전한듯…
141W ISSUE
과거 다수의 letter가 접수되는 일이 있었다고 함.
과거 절차
141W 통과시 CPDLC는 Edmonton -> Anchorage 넘어가나 절차상 HF는 Gander Radio를 통해서 Gander가 Anchorage에 Position Report 사항을 Relay해 주는 것이였다.
- HF 안될시 : SATCOM 으로 gander에 직접 전화하여 Position Report해야함.
- SATCOM 안될시 : ACARS를 이용해서라도 회사에 Relay 요청해야함. (SATCOM 안되는 데 될지는…)
이유는 CPDLC는 secondary 절차이며 Voice Report이 Primary였음. 즉 Voice 이용 안하면 안됨…
현재 절차
최근 Company Flight Plan Header의 내용에 의하면
- Mandatory position report when crossing 141w CPDLC(PAZA) or voice to gander radio(HF or STACOM)
- For magadan radio position report CPDLC(GDXB) or voice(HF or SATCOM)
해당 변경사항에 대해서 근거가 궁금했다… 아래가 그 결과이다.
Jeppesen
요즘은 항로지도를 대신하여 JEPP FD를 사용하니 찾아 봤다.
Reporting Procedure (Canada)
- Anchorage 내 Arctic 내의 HF는 Gander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HF를 유지해야한다. 달라진 내용이 없음.
- 이하는 대부분 주파수에 대한 언급
CPDLC는 없음
Communication Procedure (Canada)
- Gander Radio 가 Anchorage Center에 Positon Report를 대신 Relay 해준다는 내용… 전과 별 다름이 없다.
CPDLC는 없음
Communication Procedure (Anchorage)
- 73N 이상은 PAZN, 73N 이하는 PAZA CPDLC 를 Contact하라.
알레스카 주변에서 이륙한 항공기는 FL180 이전에는 Log in 하라.
- Note
- CPDLC 가 HF/VHF의 monitoring 의 예외가 아니다.
- VHF 내의 항공기는 CPDLC position report 사용해도 된다.
듣고 싶은 대답이 어디에도 없다.
NORTH ATLANTIC COMMUNICATION Procedure
- North Arctic 운항을 위해서는 2개의 Long range Communication이 필요한데 하나는 HF이며 다음이 SATCOM 이나 CPDLC란다.
- 이유는 IMNARSAT의 과거 방식은 80N 이상에서 보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80N 이상을 위해서는 Iridium 방식도 필요하단다. (IMNARSAT : J5, Iridium : J7)
어쨌든 CPDLC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찾았으나 역시나 찾고 싶은 내용은 없다.
J7은 장착 안되어 있음 (B777) - 맨 밑에는 역시나 HF monitor하란다. 계속 같은 내용들…
결론
CPDLC에 대한 신뢰도 향상이라고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명확하게 규정된 Position Report by HF or CPDLC가 Mandatory 인지는 찾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위도에 따라 Communication의 주는 HF 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83N이상은 SATCOM 못 쓰고 80N 이상은 Iridium 없으면 SATCOM이든 CPDLC든 안된다.
CPDLC로 잘 소통되는 상황에서 HF가 안들린다고 해서 예전과 같은 절차가 없어진 것만으로 충분히 좋아진 환경이라 생각이 든다. -> 근거는 끝까지 추적할 생각이다….
PostScript
예전에 외국인 기장이 그랬다. “너 그거 알어? Gander 캐나다 도시 이름이야~~~” 그래서 찾아봤다.
미 동부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뉴욕위 할리팍스 위에 있는 공항으로 비상공항으로 많이 사용하는 공항이란다. 그래서 Gander control에서 최 북단의 HF를 맞는 지도… 미국에서 유럽갈때 이용 많이하는 Contr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