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Deuk's
민항엔 Sterile Cockpit구간이 있다.
이륙직후 착륙직전으로 가장 바쁜 구간이라 하겠다.
근데 이게 항상 헛갈려서 Confirm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가끔 발생한다.
그에 대한 The Rule of Thumb…
일일이 해당 규정을 첨부하고 원문을 해석하는 것은 또 헛갈림의 연속일 뿐이다. 참고만 하시길...
SID (Standard Instrument Departure)
여러 형태의 Departure 절차가 있지만 요즘엔 거의 통칭해서 사용하는 듯하다.
FAA, ICAO 둘다 비슷한 형식이다.
고도제한, 속도제한들이 Fix에 일일이 명시되어 있고
인천공항에는 없지만 대부분의 공항은 추가적으로 initial climb고도를 명시한다. (초록색 동그라미) =>TOP Altitude
대부분이 FAA ICAO 상관없이 저런 형태를 갖는다.
FAA
Climb & Maintain 0000ft => 중간 고도 다 지워!
AUTO CANCEL
최근에 보완한 절차가 Climb via SID except 0000ft로 공시되어 운영되고 있다.
즉 ICAO같이 SID 절차를 다 지키라고 할 때 쓰려고 만든 건지 Descend via와 구색을 맞추려고 한건지는 잘 모르겠으나…
개인적으론 미국공항들의 추가된 상기의 절차로 인해 확실하게 암기가 되었다.
암기방법은 각자가 다를 거라 생각함…
ICAO
Climb & Maintain 0000ft => 중간 고도 다 지켜!
NO CANCEL
유럽공항들은 Transition 고도가 낮다(6000ft 부근) FAA처럼 고고도 주고 자동 켄슬까지 해주면 Traffic관리가 안된다… (이것도 하나의 암기법 중에 하나임…)
FAA와 같은 효과를 위해서는 Climb & Maintain 0000ft Cancel Altitude Restriction
이라고 해야하니 누구의 승리인지는 모르겠음…
FAA & ICAO
속도 제한은 CANCEL 전에는 둘다 무조건 지켜야함
Boeing은 특히 주의를 해야함. 고도 제한 지우면 속도도 날아감!
STAR (Standard Instrument Arrival)
LA에는 아이언맨이 있다. 아이언맨 Arrival이다.
각 Fix별 고도 속도 제한을 볼 수 있고 마지막 Fix(우측 하단) 고도로
Bottom Altitude
를 알 수 있다.
FAA
Descend & Maintain 0000ft => 중간 고도 다 지워!
AUTO CANCEL
Descend via 0000ft은 SID와는 다르게 예전부터 사용하던 용어다.(
다지키면서 내려가라
)
ICAO
Descend & Maintain 0000ft => 중간 고도 다 지켜!
NO CANCEL
유럽공항들은 Descend via 라는 말보다는 Descend profile이라는 말도 종종 사용한다.
FAA & ICAO
속도 제한은 CANCEL 전에는 둘다 무조건 지켜야함
Boeing은 특히 주의를 해야함. 고도 제한 지우면 속도도 날아감!
SUMMARY
그래도 헛갈린다면 암기!!!
FAA
- Climb via SID Except 0000ft(top altitude)
- Descend via SID Except 0000ft(bottom altitude)
ICAO
- Climb & Maintain 0000ft(top altitude)
- Descend & Maintain 0000ft(bottom altitude)
가장 안전한 보수적인 다 지키고 내려가는 걸루 암기!! -> 그래야 안전함!!
여담(PostScript)
간단하게 설명하는 게 목표였는 데 실패한듯함.. ㅠ.ㅠ
가끔 기장님과 이게 맞나 저게 맞나 갸우뚱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본인에 맞게 잘 Set Up한다면 좋은 습관으로 자리 잡을 거라 생각함…
TOP Altitude : ATC에 의해 인가된 상승 한계(SID 이미 받았으니 ATC의 다른 지시가 없다면 Chart상의 Initial Climb고도임)
BOTTOM Altitude : ATC에 의해 인가된 강하 한계(Descend via를 받았다면 STAR의 마지막 고도 아니면 ATC 마지막 지시고도)
다음 Posting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