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ingDeuk's
B737 동남아 비행중에 발견한 치명적인 오류이다. 코로나가 끝나고 이제는 Traffic이 점점 많아지면서 특정 Boundary에서의 ETA 준수를 요구한다.
이를 참고하고 자동 계산을 위해서 RTA라는 기능을 사용하는 데 해당 오류로 인해서 시간안에 가능한데 불가능하다거나 불가능한데 가능하다는 오류 메세지로 인해서 Slot Time을 놓치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고도를 못 받거나 Sequence가 밀리는 등의 피해를 볼 수 있다.
B737 FMS LEG WIND DATA 오류의 원인
- 동남아의 경우 POTIB, KABAM등의 FIX 통과 시간을 요구한다. 통상 타이페이나 일본과 필리핀의 경계
고려사항
- 동서로 비행하는 RTE의 경우 바람의 변화가 크지않으나 남북으로 비행하는 경우는 바람의 방향과 세기의 변화가 많다.
- 최신의 항공기들은 Forecast Wind를 자동으로 ACARS로 항공기로 Upload를 해준다. 하지만 B737 NG의 경우 수기로 입력을 해야하며 바람의 방향과 세기의 변화가 많지않으면 굳이 입력을 하지않는다.
- Bold Font : 수기로 입력한 값
- Small Font : 이전의 값을 그냥 복사한 값
FMS DCT 수행시 오류 (주의사항)
실제 비행시 경험한 일로 추적 끝에 알아냈다. KABAM ETA를 요구받았고 이를 위해서 RTA를 사용해서 .75 정도로 비행중 DCT를 받고 난 이후 갑자기 .77 정도로 늘어난 것을 경험하고 원인을 찾게 되었다.
- MONBO는 바람을 입력하지않아 Small Font로 060/9로 MIGUG의 바람을 복사해서 표시해준다.
- DCT MONBO를 받게 되어 DCT를 하게되면 MONBO의 060/9를 같이 가지고 올라가야하나 입력된 값이 없어서 MUMOT의 바람 280/36을 그대로 가져가게 된다.
- 이렇게 발생된 45kts 가까운 바람의 차이로 인해서 갑작스러운 Mach No 0.03정도의 변화가 발생되게 되는 것이다.
치명적인 오류 - 남북으로 비행하는 경우는 이와 같이 바람의 변화가 많아 더욱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하게된다.
뭔가 이상함을 인지한 이후 수정을 통해서 RTA를 이용해서 Fix 통과 시간을 맞출 수가 있었다.
- B737의 경우 100NM 앞의 근거리는 Actual Sensing된 바람과 온도를 게산에 사용하지만 그 이상은 Forecast Wind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그만큼 LEG의 WIND DATA가 중요하다 하겠다. (B777은 200NM로 기억하는데… 기억이…)
PostScript
치명적이라고 언급하는 이유는 이로인해서 고도를 받지못하거나 Sequence가 밀리는 상황이 된다는 것이다. UNABLE RTA가 뜨면 ATC 보고 해야 할 것이고 ATC는 더 늦은 시간으로 배정하거나 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두 수기로 넣는 것이나 이것도 조금은 불편한 일이니 이런 알로리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만 알고 있으면 대처가 가능하지 않을 까해서 글을 써본다.
이와 유사한 Wind Data에 대한 이야기는 조금더 다루어 볼 생각이다.